法, 박유천 성폭행 첫번째 고소女 무고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警 “내주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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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고와 공갈미수 혐의, 연합뉴스
무고와 공갈미수 혐의.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30)를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한 20대 여성에 대해 무고와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여성의 사촌오빠에 대해선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지난 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조의연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진행됐다.

       

조 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내지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만큼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다음주 중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박씨 측은 지난 6월10일 이 여성을 시작으로 같은달 16~17일 유흥업소 여성 4명으로부터  차례로 고소당했고, 박씨 측은 이들을 맞고소한 바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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