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오늘 당대표 후보 컷오프…추미애ㆍ송영길 후보 앞서고 이종걸ㆍ김상곤 후보 막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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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민주 오늘 컷오프, 연합뉴스
더민주 오늘 컷오프.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은 오늘(5일) 8·2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후보 4명 가운데 1명을 탈락시키는 예비경선(컷오프)를 진행한다. 

더민주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비경선을 열어 추미애·이종걸·김상곤·송영길(기호순) 후보 가운데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할 세 명을 선출한다. 전당대회 본선은 오는 27일로 예정됐다.

당 안팎에선 추 후보와 송 후보가 다소 앞서고, 이 후보와 김 후보가 이를 추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민주는 예비경선 1~3위 순위를 비공개하기로 하고 개표장에 노웅래 선관위원장과 중앙선관위 관계자를 제외한 캠프 관계자들의 입장을 제한하는 등 보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당 소속 기초 지자체장 78명으로 구성된 기초단체장협의회가 예비경선 직전 투표장 인근에서 별도 모임을 할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논의 내용이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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