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개인전 예선 1~3위 싹쓸이

▲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의 최미선(가운데)이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개인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후 팀 동료 기보배(왼쪽),장혜진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의 최미선(가운데)이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개인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후 팀 동료 기보배(왼쪽),장혜진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예선에서 나란히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전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최미선(광주여대)이 72발 합계 669점으로 1위를 마크했다. 2위 장혜진(LH)은 666점이었고, 기보배(광주시청)가 663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예선 4위 안에 모두 들면서 본선 4강전에서야 서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국 선수들의 맞수로 꼽히는 탄야팅(대만)은 656점으로 4위였고, 북한의 강은주는 15위(643점)를 기록했다.

 

한국은 세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 랭킹 라운드에서는1천998점을 쏴 1위를 기록했다. 단체전 2위는 러시아(1천938점), 3위는 중국(1천933점), 4위는 대만(1천932점)이었다.

 

한국은 8일 오전 2시 단체전 8강전을 시작으로 3시43분 4강전, 5시7분 결승전을 치른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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