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출전, 시즌 9호 세이브를 올리는 등 마운드를 지켜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 1대 0으로 앞선 9회초 등판, 첫 타자 엔더 인시아테를 시속 153㎞ 강속구를 앞세워 1볼-2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에 다시 빠른 공으로 내야수 직선타를 유도, 잡아냈다.
고든 베컴은 3볼-1스트라이크에서 다시 직구를 던져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했고, 마지막 타자 프레디 프리먼은 8구까지 가는 대결 끝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1루 진출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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