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6일까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의 2016년 하반기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가 인천지역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건립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의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통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직접 전통문화의 정수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 강좌는 9~11월까지 3개월간 무료로 운영되며, 요일별로 화각공예, 전통 완초공예, 단청체험, 전통자수반, 목공예, 단소연주와 제작, 대금·소금제작 및 연주, 대금연주 및 제작, 지화(종이)꽃 만들기 등 9개 강좌가 개설된다. 강좌는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 또는 전수조교가 직접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20명 내외이며, 인천시 거주자 및 처음 수강신청자는 먼저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http://ilc.incheon.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전수교육관에 직접 방문해 수강신청서를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강좌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문화예술 보급 및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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