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양궁팀, 덕평휴게소서 꿈나무 양궁교실 개최

▲ 2008 베이징 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코오롱의 이창환 선수가 어린이들에게 양궁을 지도하고 있다.코오롱 제공
▲ 2008 베이징 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코오롱의 이창환 선수가 어린이들에게 양궁을 지도하고 있다.코오롱 제공

2016 리우 하계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승윤(21)이 소속된 국내 최정상급 실업 양궁팀인 코오롱 엑스텐 보이즈(감독 서오석)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이천 덕평자연휴게소 중앙광장에서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을 운영했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은 엑스텐보이즈 소속 선수와 코치들이 덕평자연휴게소를 방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양궁 이론과 활쏘기 시범, 활쏘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엑스텐보이즈는 꿈나무 양궁교실 참가자들에게 이창환, 최건태, 신재훈, 이우석 등 전ㆍ현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촬영도 하고 무료 양궁클리닉 서비스를 개최했으며, 특별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 전?현직 국가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코오롱 ‘엑스텐보이즈(X10 Boy’z)’ 양궁팀의 선수가 제공하는 양궁 무료 클리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양궁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올림픽 효자종목인 양궁에 대한 유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할 목적으로 코오롱 양궁팀 ‘엑스텐보이즈’가 2011년 창단된 이후 매년 여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실업 초년생으로서 양궁교실에 처음 참여한 코오롱 엑스텐보이즈의 ‘차세대 신궁’ 이우석 선수는 “일반 학생들에게 양궁의 재미를 선사하고 양궁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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