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 1개월간 여성수용자 25명과 ‘수용자 어머니학교’ 시행

▲ 어머니학교

수원구치소(소장 오홍균)는 1개월간 여성수용자 25명과 ‘수용자 어머니학교’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성으로서 정체성과 가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한편, 수용생활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을 용서와 화해로 치유하고자 마련됐다. ‘어머니학교’는 ‘두란노 어머니학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성경적 여성상의 회복’, ‘아내의 사명’, ‘대화법’, ‘기도하는 어머니’ 등 여성 수용자들이 출소 후 안정적인 가정과 사회에 원활한 복귀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홍균 수원구치소장은 “앞으로도 수형자들에게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통해 깨어진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인생설계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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