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와 경기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4일까지 IoT(사물인터넷) 프리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oT Biz Factory’ 2기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드웨어 전문 액셀러레이터 액트너랩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IoT 스타트업의 글로벌 양산 네트워크 구축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5년 미만 기업 및 재창업자 또는 시제품에 대한 개발 검증 완료되거나 제품 상품화가 가능한 예비창업자이다. 경기센터는 최대 20팀을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1박 2일간 오디션캠프에서 전문 멘토와 심사위원이 심층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한 10팀은 3개월 동안 IoT 스타트업을 위한 BM검증 및 구체화, 시제품 제작 멘토링(회로설계, 아트웍설계, 기구설계 등), 전시용 목업 제작지원, 글로벌 현지 컨설팅 및 양산네트워크 구축, 보육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스타트업은 kt사업화에 대한 검토와 함께 경기센터 K-Champ Lab 보육기업 선발 과정을 거쳐 보육기업으로 선정하고 투자 데모데이, VC연계, 글로벌 홍보ㆍ마케팅 등 경기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구민신 경기센터 사업팀장은 “지난 5월 IoT Biz Factory 1기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스타트업들이 3개월간 전문가들 손길을 거쳐 BM이 구체화되고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졌으며, 8월 계획된 글로벌 양산 네트워크(중국 심천) 현장실사를 활용하여 제품에 대한 컨설팅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업화를 위한 확고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번 2기 모집에서 선발된 팀은 1기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IoT스타트업 사업화 및 글로벌진출 지원을 위한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경기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https://www.gconlab.or.kr/iot-biz-factory-2/)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iotbizfactory@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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