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에어컨 사용 급증 따른 전기요금 누진제 논란으로 전기요금 계산기 프로그램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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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기요금 누진제, 연합뉴스
전기요금 누진제.

최근 연일 찜통더위 계속으로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누진제 논란이 불거지면서 때 아닌  전기요금 계산기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단가가 높아지는 제도로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은 6단계로 나뉘어져 1단계는 kWh 당 전력량 요금이 60.7원이지만 6단계가 되면 709.5원으로 11.7배나 뛴다.

실제로 평소 4만4천원 정도 내는 가정이 1개월 동안 에어컨을 하루 3시간씩 가동하면 9만8천원, 6시간씩 가동하면 18만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전기요금 계산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전기요금 계산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주택용 저압, 주택용 고압 등 용도부터 대가족 요금이 적용되는지 까지 확인해 사용량에 따른 전기요금을 계산할 수 있다.

TV나 에어컨 등 전기제품 종료별로 평균 사용시간을 적용, 전기요금을 계산할 수도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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