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 SK스카이뷰 7시간 정전... 한 여름밤 무더위와 사투

8일 밤 10시40분께 수원시 장안구 SK스카이뷰 아파트단지 일부 동에서 정전사고가 발생, 약 120가구가 7시간동안 무더위와 사투를 벌였다.

 

정전사고는 차단기 부근 설비고장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되며 벌어졌다. 특히 야간이라 복구작업이 더디게 진행, 입주민들은 7시간가량 전기사용을 하지 못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9일 새벽 5시40분께 비상발전차를 투입해 현재까지 임시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입주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상전력을 투입한 상태”라며 “현재 아파트에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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