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정영식, 16강戰서 中 마룽에 아쉽게 역전패로 8강行 좌절…끝내 넘지 못한 만리장성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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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탁구 정영식, 연합뉴스
탁구 정영식.

정영식이 리우올림픽 남자탁구 단식 16강戰서 중국의 마룽에게 아쉽게도 세트 스코어 2대 4로  무릎을 꿇으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16강戰서 세계 랭킹 1위 중국 마룽에 2대 4로 역전패당했다.

1세트를 11대 6으로 비교적 가볍게 따내면서 기세를 올렸고, 2세트에선 8대 10으로 끌려가다 10대 10 동점을 만든 뒤 12대 10으로 이겼지만 3세트부터 몸이 풀리기 시작한 마룽에 밀리기 시작, 

3세트를 5대 11로 내줬고, 4세트에선 1대 11로 침몰했고 5세트 들어 7대 5까지 앞서가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11대 13으로 석패했고, 6세트에서도 결국 11대 13로 졌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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