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 고려 제4대 황제 광종으로 등극하는 왕소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준기가 ‘츤데레 고려 직진남’으로 폭풍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달의 연인’은 고려 소녀로 빙의된 21세기 여성과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를 담는다.
이런 가운데, ‘달의 연인’ 제작진은 9일 SBS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이준기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올렸다.
포스터 속에서 왕소는 거친 남성미와 모성애를 자극하는 매력을 동시에 품고 한쪽 뺨에 그어진 흉을 가린 차가운 가면과 얼음장 같은 눈빛, 받은 건 반드시 돌려주고 마는 집요함과 거친 성정으로 변신했다.
제작직은 “얼굴에 난 상처는 물론, 부모에게 받지 못한 사랑으로 가슴 속 깊은 곳에 상처가 난 왕소라는 인물은 겉으로 드러나는 거친 성정과는 달리 모성애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왕소의 복합적 내면을 이준기의 명불허전 연기력과 김규태 감독의 멜로 감성이 더해 매력 넘치게 구현됐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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