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자체제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0만원을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청소년 쉼터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직접 쉼터를 방문해 면담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선정, 냉장고와 에어컨, 2층 침대 김치냉장고 등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으며, 27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성남문화재단 정은숙 대표이사와 이영주 경영국장, 이상균 예술국장, 이영진 문화진흥국장 등 관계자들과 5개 청소년쉼터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성남문화재단 전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오페라가 좋은 작품으로 인정받았고, 그 성과를 청소년들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가출 청소년이나 가족, 사회와 유대관계가 약해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상과 입소 기간별로 ‘일시 청소년쉼터’, ‘남여 단기 청소년쉼터’,‘남여 중장기 청소년쉼터’ 등 5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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