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B 텍사스 추신수, 콜로라도戰서 5G연속 안타+멀티 출루로 4-3勝 견인…시즌타율 0.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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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추신수 5G 연속 안타, 연합뉴스
추신수 5G 연속 안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출전, 5G(게임)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등 맹활약으로 면서 팀의 4대 3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진 콜로라도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73으로 조금 상승했다.

1회 투수 앞 땅볼, 3회 볼넷, 6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1대 2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1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로 팀에 기회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후속 타선 불발로 추신수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타석에 등장하자, 콜로라도 내야수는 1루 방향으로 이동하는 ‘수비 시프트’를 가동했고, 그는 허를 찌르고 밀어쳤지만,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빠른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1루에 정확한 송구했다.

텍사스는 1대 3으로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을 통해 엘비스 앤드루스의 2타점 적시타와 미치 모어랜드의 역전 결승 2루타 등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66승 47패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유지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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