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저소득층을 위해 전세임대주택을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기존 생활권에서 거주하기를 원하는 입주자가 주택을 선택하면 경기도시공사가 기존주택의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입주예정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는 당초 올해 안에 기존주택 전세임대 1천1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전세임대주택에 입주를 원하는 수요층의 요구를 반영해 400세대를 추가 모집할 방침이다.
공급 지역은 도내 9개 지역으로 지역별 공급 세대수는 수원 80세대, 안양 70세대, 군포 50세대, 오산 50세대, 포천 30세대, 양주 30세대, 동두천 30세대, 연천 30세대, 가평 30세대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양주 8월29일~9월2일, 수원 9월20일~9월22일)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센터(읍ㆍ면ㆍ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전세금 지원 금액은 8천75만 원까지 가능하며 입주자는 지원 금액의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 임차료로 내면 된다.
한편 입주예정자 발표는 10월 중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게시 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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