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2년 연속 선정

경인교육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2016년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2년 연속 선정됐다.

 

9일 교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한 대학 중 혁신 계획에 대한 이행실적을 평가, 실적이 우수한 대학만 계속 지원키로 했고 교대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PoINT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고 대학운영체제 개선과 대학회계의 정착 등 국립대학의 자발적인 혁신을 유도, 급변하는 대내외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대는 지난해 ‘세상을 움직이는 글로벌 창의·인성교육의 허브’를 비전으로 삼고 초등교원 양성 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지역과 연계한 교육기부 활동 및 사회봉사 사업 확대, 대학운영체제 개선 등을 추진했다.

 

특히, 교대 특성을 반영한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결합·운영해 지역사회 27개 기관 2천62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이재희 총장은 “2년 연속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국립대학으로서 경인교대의 역할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체제 혁신으로 창의·인성을 갖춘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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