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일산서부경찰서가 오는 11월 개서할 예정이다.
이로써 고양시는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현 일산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등 총 3개의 경찰서가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1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착공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일산서부경찰서 신축 청사는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건너편 1만3천224㎡ 부지로 전체면적 9천22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일산서구 9개 동(대화동, 송산동, 송포동, 일산1·2·3동, 주엽1·2동, 탄현동)을 관할하게 되며, 300여명 이상의 경찰관이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일산서부경찰서가 신설되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할 경찰서는 기존 11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난다.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에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설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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