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金…‘수영 황제’ 美 마이클 펠프스, 70분만에 리우올림픽 800m 계영서 또 金…통산 2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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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펠프스 통산 21번째, 연합뉴스
펠프스 통산 21번째.

미국의 수영 국가대표 마이클 펠프스가 70분 만에 하루 2차례 금빛 레이스를 펼치면서 개인 통산 올림픽 21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3초36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접영 200m 우승을 차지하고 나서 70여분 뒤 이룬 쾌거다.

펠프스는 코너 드와이어, 타운리 하스, 라이언 록티 등에 이어 미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7분00초66 기록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다.

미국은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통산 메달 수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포함해 25개로 불렸다.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 이날 접영 200m 금메달로 올림픽 개인종목 중 한 종목에서만 4회 연속 메달을 딴 최초의 수영선수가 됐다.

이날 펠프스의 역영은 약혼녀 니콜 존슨과 지난 5월 태어난 첫아들 부머 로버트 펠프스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지켜봤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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