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10일 경기대학교와 ‘G-비즈쿨 캠프 2016’을 개최했다.
경기도내 비즈쿨 운영학교 학생 85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열리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한 아이템으로 실제 창업을 해보는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신청 접수 단계에서 학교(팀)별로 제출한 창업아이템 사업계획서를 경기대에서 진행되는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화하면서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경기중기청은 마지막날인 12일 참가 학생들의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 해외시장조사단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선정팀은 창업캠프 기간 동안 기획한 창업아이템을 해외시장에서 판매할 전략을 세우고 무역관련 교육 후에 실질적인 마케팅을 체험하게 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중ㆍ고등학생들에 창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친근함을 늘리고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즈쿨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