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배우 전소민을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일산경찰서는 지난 9일 2층 소회의실에서 손제한 경찰서장 등 경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전소민 일산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전소민은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SPO(학교전담경찰관) 활동 등 1년간 일산 관내 지역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위촉식에서 공개된 전소민이 출연한 4대 사회악 근절 및 학교폭력예방 홍보영상 2편은 일산 관내 아파트,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일산경찰서 권현정 여성청소년과장은 “전소민은 고양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현재도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며 “일부 드라마와 예능에서 밝고 씩씩한 이미지를 보여온 점을 부각해 친근하고 정감 있게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자 홍보대사로 결정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위촉식에서 전소민은 “일산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홍보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커다란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일산경찰관과 함께 4대 사회악 없는 일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할 경찰서 가운데 4대악 근절 홍보대사로 연예인을 위촉한 일선 서는 일산경찰서가 처음이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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