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서민밀착형 사업 중점추진 삶의 기본이 충족되는 道 만들 것”
경기도의회 여ㆍ야가 2가 연정이행계약서 작성을 둘러싸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당의 가치가 반영된 의제를 선점, 도정에 반영키 위함이다. 이에 본보는 도의회 여ㆍ야 정책위원장을 만나 2기 연정이행계약서 작성 등 후반기 의회 정책개발 및 반영 방침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일자리와 주거, 교육 등 삶의 기본이 충족되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정책위원회가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제9대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된 방성환 의원(성남5)은 “안정된 사회 속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와 주거, 소득, 교육 등 ‘삶의 기본이 충족되는 경기도’를 이념으로 새누리당의 정책 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이어 “정책위원회는 의정기능강화 측면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도의원 개개인이 정책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정책위원회가 사전에 검토하고 분석해 완성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겠다.
당 대 당이나 집행부 간 협상 시 면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해 협상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조례의 주요 요지 및 쟁점 등 관련 사항들을 분석해 임시회 전 자료를 배포하고 당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부분 등을 추려내 회의자료에 첨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 위원장은 2기 연정 계약서와 관련해 “그간의 연정 계약서에 관한 자료를 토대로 설정한 가상의 연정계약서를 놓고 당 가치와 이념, 인사, 조직, 예산, 사업 집행 등 다각도로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학교급식예산, 누리과정 등 노출된 쟁점에 대해서도 더민주측의 주장과 새누리당의 대응논리를 놓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 역시 당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정책 사업을 고려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에 대한 관리 방안 등 서민밀착형 정책사업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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