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구협, 행자부 장관 예방…중앙과 지방 상생ㆍ협력 방안 논의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은 10일 정부서울청사(CS롬)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을 예방하고 중앙과 지방의 상생ㆍ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는 전국협의회 신임 공동회장단이 지방자치 주무부처인 행자부를 인사차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최명희 대표회장(강릉시장)은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선진 지방자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중앙과 지방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국정설명회 개최, 전국협의회 공동회장단과 행자부 장관 정책간담회의 정례화, 시ㆍ군ㆍ구 자치현장 방문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시장ㆍ군수ㆍ구청장들은 ‘국가-지방자치단체 간 협력회의’ 설치, ‘시ㆍ도지역협의회’ 부담금 예산편성 근거 마련 등을 건의하고 11월 초에 개최되는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 총회’에 행자부 장관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홍윤식 장관은 “지방자치 주무장관으로서 시장ㆍ군수ㆍ구청장들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노고와 일선 지방자치 현장의 행ㆍ재정적 여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지방의 입장에서 지방자치 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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