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중소기업] ㈜맘메이크

자연 그대로 어머니가 만든 선식… 세계인 건강식 ‘각광’

제목 없음-1.jpg
불규칙한 식습관과 편중된 영양섭취가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과 여성들이 바쁜 일정 속에 고른 영양섭취를 하지 못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면서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지 못해 성인병 위험에 노출돼 있는게 현실이다.

 

도내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면서 식사대용 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맘메이크가 자체브랜드로 선보인 ‘어머니가 만든 선식’ 제품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해냈던 경험을 발판 삼아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도 앞두고 있다.

■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주는 선식

‘어머니가 만든 선식’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당일 주문, 당일 제조 원칙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제품을 공급한다는 점이다.

지난 2007년 브랜드 런칭 이후 10여 년간 이어져 온 이같은 철칙으로 인해 장기간 정기 주문을 하는 고객의 수도 날로 늘어가고 있다. 설탕이나 소금, 색소 등 인공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 본연의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각종 곡물을 베이스로 해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를 함께 담아 분말형태로 제공하는 선식이다.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손쉽게 고른 영양 섭취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제품에 따라 검은콩, 현미, 장단콩 등을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 버섯, 도라지 같은 채소류나 당귀, 산수유처럼 약재로 사용되는 식품들을 첨가해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제품에 사용되는 곡물들은 선별 작업부터 엄정한 절차를 거친다.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콩이나 연천에서 주로 생산되는 검은콩을 직접 공급받아 제품생산에 사용함으로써 신선한 상태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간에 전달하고 있다.

 

엄정하면서도 신속한 제품 제조공정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주)맘메이크 ‘어머니가 만든 선식’ 제품은 온라인 선식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다. 대형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 여기에 대형 한의원들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활발하게 넓혀가는 중이다.

 

제목 없음-2.jpg
■ 4대째 내려온 노하우를 통한 제품 제조

(주)맘메이크의 ‘어머니가 만든 선식’ 제품이 10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온라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는 기본적으로 건강하고 신선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점 외에도 (주)맘메이크만의 스팀기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타사에서 제조되는 선식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곡물이나 채소 등 각종 재료를 고열로 볶은 뒤 분쇄해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는데 반해 (주)맘메이크의 제품들은 재료를 볶기 이전에 증기로 쪄내는 스팀 처리를 추가적으로 거쳐서 제조된다.

 

원료를 손수 씻어내는 과정을 거쳐 고열로 스팀 처리를 추가적으로 거치면 스팀 처리가 이뤄지지 않는 선식 제품들에 비해 목넘김이 상대적으로 좋고 소화도 비교적으로 잘 이뤄지면서 섭취했을 시 느끼는 거부감이 전혀 없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를 하거나 소화기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큰 부담없이 소화를 시킬 수 있는 탁월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주)맘메이크가 자랑하는 스팀 기술은 각종 곡물이나 채소 등 다양한 재료들을 알맞은 온도로 적정한 시간동안 쪄내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주)맘메이크의 이인애 대표는 어린시절부터 전남 목포 지역에서 할머니와 어머니가 오래 시간동안 해오시던 정미소에서 곡식을 저장하거나 가공하는 노하우를 그대로 답습하고 이를 이어받으면서 전통적인 방식의 제품 제조과정을 사업에 그대로 투영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곡식별로 전혀 다른 스팀 처리를 해서 영양소를 최대로 끌어올리면서도 먹기가 편하고 오랜기간 저장할 수 있는 ‘어머니가 만든 선식’ 제조가 가능해졌다.

 

■ 우리의 전통 선식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

국내 온라인 선식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주)맘메이크는 이제 시선을 해외로 돌리고 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한 선식을 통해 해외구매자들의 입맛을 당기는 정면 돌파를 시도 중이다. 

오랜 기간의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에 5억원 규모의 수출을 성사시키기도 했으며 동남아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제목 없음-3.jpg
지난해 6월 중국 현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데 이어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G-FAIR 상해에도 참가해 중국 유력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일간의 짧은 일정속에도 총 81건의 상담을 진행해 250만달러 가량의 상담실적을 얻어낸 데 이어 현장에서만 1천300만달러 가량의 테스트 제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이뤄내면서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여기에 우리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선식을 제조하는 (주)맘메이크의 기술력에 중국 현지의 우수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사업 확장의 문이 활짝 열렸다.

 

정동훈 (주)맘메이크 실장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20개월 동안 철저히 현지 시장분석을 실시해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장기간의 시장분석을 실시하고 있고 막바지에 들어선 상태”라며 “중국인들 역시 급속도로 현대화가 이뤄지면서 간편하면서도 각종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저희 제품에 큰 호응을 보이고 있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한눈에 보는 中企지원 안내

■ 디자인 재능나눔 참여기업 모집

-신청자격: 도내 창업 2년 이내의 창업기업, 사회적 기업, 예비창업자

-신청기간: 8월 25일(목) 18시까지

-신청방법: 이지비즈(www.egbiz.or.kr) 신청서

다운로드 한뒤 작성하여 제출서류 우편 또는 방문 제출

※ 주 소: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 (이의동 906-5)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성장팀

-문 의: 경기중기센터 성장팀(031-259-6074)

■ 2016 경기도 인도 기계·부품류 통상촉진단 참가기업 모집

-신청자격: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 중 사업장소재지(본점 포함) 또는 공장소재지가 경기도이고 2015년 수출금액 2천만달러 이하

-신청기간: 8월 30일(화) 18시까지

-신청방법: 이지비즈 온라인 신청

-문 의: 경기중기센터 마케팅(031-259-6145)

 

■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

-신청자격: 사업개시 6개월 이상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사업개시 6개월 미만 소상공인의 경우, 창업기본교육 수강 필요

-신청기간: 9월6일(화) 18시까지 선착순 마감

-신청방법: 이지비즈 온라인 신청

-문 의: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1544-9881)

※ 자료제공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