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네일아트 논란, 이번엔 “뭐 어려운 일이라고” 사과문 말투 꼬투리…제작진 “주의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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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신혜 네일아트 논란, 방송 캡처
박신혜 네일아트 논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유혜정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박신혜의 네일아트 논란이 이번에는 사과문의 말투 논란으로 이어지자 제작진이 “이미 협의된 부분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닥터스’를 통해 신경외과 의사로나와 환자를 치료하는 도중 네일아트를 한 손이 포착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신혜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으로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제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입니다. 불편하게 보였다면 지워야죠”라고 말했다.

이어 “지우면 됩니다. 뭐 어려운 일이라고. 여러분,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괜한 걸로 열 올리지 마시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이 사과문의 말투를 지적하면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해당 사과문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닥터스’ 제작진은 “박신혜의 네일아트는 제작진과 사전에 협의된 부분이다. 리얼리티 부분에서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마지막까지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스’는 4회를 남겨두고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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