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이스 오승환이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출전, 10세이브 고지를 달성하고 팀의 3대 2 승리도 이끌었다.
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3대 1로 앞선 9회초 무사 1, 3루 위기에서 등판, 에우제니우 수아레스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져 3루수 병살타 처리, 1점을 주는 대신 아웃카운트 2개를 한꺼번에 올리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토니 렌다를 공 4개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03으로 낮췄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선수가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린 건 지난 2003년 김병현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6세이브를 거둔 이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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