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건축공사현장에 공공디자인 접목시킨다

▲ 부평구 가설울타리

부평구는 10월부터 지역 건설현장에 ‘공공디자인’을 접목시켜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대형 공사현장을 점검하는 ‘건축현장 공공디자인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점검 대상은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을 비롯해 5천㎡ 이상 건축공사 현장, 5층 이상으로 바닥 면적 합계가 3천㎡ 이상인 건축공사장, 아파트 건축 현장 등이다.

 

구는 최근 인천시에서 개발한 ‘인천시 표준디자인’을 이용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폭을 고려해 울타리 높이를 설정하고 야간조명 등으로 민원을 줄일 예정이다.

또 이용자들에게 공사 현황 안내판과 조감도 등의 계도도 함께 벌일 방침이다.

 

구는 9월까지 대로변 미관지구 내 건축물과 아파트 건설 현장 특별점검을 벌인 뒤, 10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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