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여왕’ 박지영 “대본 처음 받고 깜짝 놀라… 내게는 선물같은 작업”

박지영1.jpg
▲ 사진= 범죄의 여왕 박지영, 연합뉴스

‘범죄의 여왕 박지영’

배우 박지영이 ‘범죄의 여왕’으로 돌아왔다.

11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CGV왕십리에 열린 영화 ‘범죄의 여왕’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지영은 극중 고시원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미경으로 분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지영은 “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깜짝 놀랐다. 내게는 선물 같은 작업이었다. 이요섭 감독을 만났을 때 ‘이 감독 정말 촉 좋은 감독이구나’ 싶었다”라며 “내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비춰졌던 모습들 중 미경 같은 모습은 없었는데, 그걸 봤다는 걸 보면 촉이 좋구나 싶더라. 즐겁고 행복한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충무로 여배우 가뭄과 ‘범죄의 여왕’으로 주연작을 선보인 것에 대해서는 “큰 것과 작은 것을 열심히 하다보니 선물 같은 작품이 오게 되더라. 신나게 작업을 했다. 사실 첫 선을 보이려니 며칠 전부터 잠이 안오더라. 그 무게를 견디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한 ‘촉’ 좋은 아줌마 미경(박지영 분)의 활약을 그린 스릴러다. 배우 박지영, 조복래, 김대현, 백수장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 

 

온라인뉴스팀

사진= 범죄의 여왕 박지영,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