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평택호 녹조방지 제거제 살포 등 확산방지 노력

▲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녹조제거작업사진
▲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녹조제거작업사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는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평택호에 남조류로 인한 녹조에 대해 제거제 살포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녹조는 남조류가 과다 증식해 강이나 호수가 마치 ‘녹차라테’처럼 푸르게 변하는 현상으로 평택호는 주의단계로 녹조가 물표면 전체에 퍼져 곳곳에서 반점 모양으로 발생된 경우로 초기단계지만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 녹조 제거제를 살포했다.

 

이어 이미 녹조현상을 보이고 있는 지사 관활 저수지인 기흥(용인시 기흥구), 울성(평택시 지제동)저수지 에서도 제거제를 살포하는 등 현재까지 12만㎡에 달하는 수면에 녹조 방제활동을 실시했다.

▲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평택호 녹조제거작업

한기진 지사장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폭염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렇다 할 비 예보가 없어 당분간 녹조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호ㆍ저수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점오염원, 가축분뇨, 퇴비 등 비점오염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수질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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