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이필모, 담당 의사에게 “내가 죽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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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예고 영상 캡처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49회 예고갸 공개됐다.

 

14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49회에서는 미각과 후각을 잃은 봉삼봉(김영철 분)이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배숙녀(원미경 분)에게 이혼합의서를 작성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한미순(김지호 분)은 봉삼봉이 미각과 후각을 잃은 사실을 알고 요리에 대한 의욕을 불어 넣기 위해 요리대결을 도발한다. 봉삼봉과 두 번째 요리 대결을 벌인 자리에서 미순은 “제 요리를 제대로 맛보여주고 싶은 사람은 단 한사람 봉삼봉 회장님께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마트에서 봉해령을 만난 서영우(전진서 분)는 아빠 서지건(이상우 분)에게 “선생님이 엄마와 똑같은 표정으로 미안하대”라고 흐느낀다. 영우는 “도대체 무슨 잘못을 한 건대”라고 소리쳐 지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아들 봉만호(장인섭 분)가 전해준 봉삼봉의 이혼합의서를 받아 든 배숙녀(원미경 분)는 깜짝 놀란다. 숙녀는 “안 돼 그 양반 무슨 마음을 먹을지 몰라”라며 가족들에게 소리친다. 봉삼봉은 현재 미각과 후각까지 다 상실해 실의에 빠져 자책 중이다.

 

또 봉해령(김소연 분)은 유현기(이필모 분)와 한 밤 산책길에 소주를 나누어 마신 후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린다. 해령은 “이렇게 고마웠던 거 까맣게 다 잊고 지내서 미안해”라고 울면서 현기에게 이야기한다. 현기는 그런 해령을 업고 집으로 돌아온다.

 

현기는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를 찾아가 MRI를 찍은 후 “내가 죽습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본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49회는 14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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