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 배드민턴 복식의 마지막 희망’ 정경은-신승찬, 4강전서 일본과 맞붙는다…메달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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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경은 신승찬, 연합뉴스
정경은 신승찬.

한국 여자 배드민턴 복식조 정경은-신승찬이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와 맞붙는다.

이들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펼쳐진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에이피에 무스켄스-셀레나 픽(네덜란드)을 세트 스코어 2대 1(21-13 20-22 21-14)로 이기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정경은-신승찬은 이날 첫번째 게임 시작과 함께 5대 1로 치고 나가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점수 차이는 10점 차(19-9)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두번째 게임은 팽팽했다.

10대 7로 앞서며 시작했지만, 12대 11로 1점 차 상황을 내주고 13대 13 동점까지 허용했다.

세번째 게임은 5대 1로 앞서며 시작했지만, 5대 6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8대 7로 재역전하고 14대 10으로 점수를 벌어놨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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