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의왕시 사회단체장 ‘도박혐의’ 입건…출동 경찰에 검거

의왕시 사회단체장 A씨(58)가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의왕경찰서는 의왕시 B협의회 회장 A씨가 지난 4일 지인 3명과 함께 의왕시 오전동 C산악회 사무실에서 속칭 ‘고스톱’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도박을 하던 A씨 등 4명을 체포,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산악회 사무실에서 매일 고스톱과 카드도박을 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A씨는 도박장과 화투를 제공했으며 판돈은 적었지만 A씨가 도박전과가 있어 4명 모두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의왕시 B협의회 회장을 맡아 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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