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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민석, 뇌수막종 수술 앞두고 직접 삭발… 안타까운 ‘폭풍 오열’

승인 2016-08-16 11:1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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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닥터스 김민석, 방송 캡처

‘닥터스 김민석’

‘닥터스’ 김민석이 극중 수술을 위해 자신의 머리를 직접 삭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최강수(김민석 분)가 뇌수막종 수술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수는 의국장 강경준(김강현 분)와 대화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의국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CT와 MRI 검사 결과 최강수가 수막종과 압상씨저(수시로 멍하게 블랙아웃 되면서 기억이 잘 안 나는 증상)를 함께 앓고 있다는 사실이 의국 전체에 밝혀졌다.

이 사실을 안 홍지홍(김래원 분)은 최강수의 수술을 직접 하기로 결심했다.

최강수는 자신의 수막종이 시신경과 운동신경에 가까이 있는 것을 보고, 수술 후 신경외과 의사로 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결국 그는 수술을 위해 스스로 삭발을 하면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닥터스 김민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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