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 오는 22일 ‘제1차 부천여성포럼 - 수다로 행복한 성(수행성)’ 개최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오는 22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제1차 부천여성포럼- 수다로 행복한 성(수행성)’을 개최한다.

 

‘수다로 행복한 지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최근 SNS를 통한 성희롱, 메갈리안의 미러링 문화 등을 통해 발생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성폭력과 여성혐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에는 여성주의 작가 목수정이 참여한다. 부천 출신의 작가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프랑스 남자와 딸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작가는 그동안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마 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 <월경독서> <파리의 생활좌파들> 등의 저서를 통해 편견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살아가는 대안적인 삶의 형태를 제시해 왔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과 프랑스의 내국인과 외국인, 생활과 정치, 비혼과 결혼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조금 다른 관점, 다른 각도에서 다가가는 삶에서 어떤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지를 나누는 자리”라며 “더불어 여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구글앱스(https://goo.gl/forms/L7CliIT2xcjBNNOM2)를 통해 받는다.  문의 070-4457-2588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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