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군항서 해군 소형 잠수정 수리하던중 폭발로 3명 사망, 1명 부상…“사고 원인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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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진해 군항서 잠수정 수리중 폭발, 연합뉴스
진해군항서 잠수정 수리중 폭발.

경남 진해군항서 16일 해군 잠수정이 수리하던 중 폭발,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30분께 진해군항에서 모 부대 소속 소형 잠수정이 수리작업 중 폭발,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폭발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바다로 튕겨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잠수정은 진해군항에 계류 중이었고 수리작업을 앞두고 장비작동을 검사받다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사고는 다양한 장비를 시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안다. 부상자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증언을 청취하는 등 사고 원인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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