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사회적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각종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7일 사회적기업인 바른 체형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24일에는 다문화이해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어울림 이끌림 협동조합과 31일은 천연화장품 제조업체인 ㈜새벽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현장방문은 인천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기업협의회, 중간지원기관인 시민과대안연구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동행해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그동안 ㈜전통도깨비 외 9개 업체를 방문해 운영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건의사항을 청취해 문제점을 보완해 가고 있다.
시는 사회적 기업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제품의 판로개척,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재무컨설팅 기회 제공,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 등을 기업별 맞춤형식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기업 대부분은 시민이 사회적 경제개념의 인식이 부족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인천시는 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 강구와 제도적 보안장치 마련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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