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강자’ 밴드 십센치, 중화권 첫 진출…20일 대만서 단독 콘서트, 텐텐절 기념 앨범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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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밴드 십센치 대만 콘서트, 연합뉴스
밴드 십센치 대만 콘서트.

밴드 십센치가 대만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중화권에 첫 진출한다.

이들의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십센치가 20일 대만의 ATT쇼박스에서 공연을 열어 중화권에 처음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 상반기 싱글 ‘봄이 좋냐??’로 2주 연속 음원차트를 ‘올킬’한 십센치의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말 티켓 예매가 시작되면서 현지 팬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십센치가 일본과 미국 뉴욕 등 해외에서 공연했지만 중화권 진출은 처음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십센치가 설 ATT쇼박스는 1천200명 이상을 수용하는 공연장으로 샤이니의 태민, 걸그룹 이엑스아이디, 힙합 레이블 AOMG 가수들의 쇼케이스 등을 비롯해 서강준, 공효진, 박신혜 등 배우들의 팬미팅이 열린 공간이다.

십센치는 대만 공연 이후 ‘텐텐절’(10월10일) 기념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이들은 10월10일을 텐텐절로 정하고 매년 홍대 거리에서 게릴라 버스킹(거리 공연)을 진행해왔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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