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회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 개최

▲ 사본 -2015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 사진(3)

건강을 품은 맛있는 학교급식 레시피를 찾기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 오는 10월15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17일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친환경 학교급식의 확대와 건강한 급식 레시피 개발ㆍ보급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을 다음 달 15일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아이들이 매일 먹는 학교급식을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양(교)사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명이 한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으며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나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농특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 레시피 설명서를 다음 달 2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w.레시피오디션.com)에 제출하면 된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접수된 참가팀 중 전문가의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20개 팀은 오는 10월15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현장 요리시연을 벌이며 이중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등 총 7개 팀이 입상하게 된다.

 

수상팀 소속 학교에는 경기도지사상을, 팀 전원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과 함께 학교급식 우수사례 탐방을 위한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지며 본선 대회에 진출한 레시피는 ‘학교급식 레시피북’으로 발간돼 도내 학교로 배포될 예정이다.

 

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 영양교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오디션을 개최하게 됐다”며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요리해 학생들의 건강도 잡고 맛도 있는 다양한 요리를 기다리고 있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나 대회 홈페이지(www.레시피오디션.com)를 참조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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