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관 ‘2016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 9월 3일 팡파르
슈퍼스타경연 15개팀 실력발휘 체험문화마당·축하공연도 풍성
오는 9월 3일, 가을의 문턱에서 인천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인천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16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가 9월 3일 인천시 평생학습관(동막역)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한 자리에 모아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주역은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축제는 지난해까지 청소년들의 록페스티벌 중심으로 구성됐던 것을 확대해 음악, 댄스, 전통 등 3개 분야로 구성,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종합 문화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나! 300만 인천의 슈퍼스타’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청소년슈퍼스타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진다. 오는 20일 열리는 예선은 모두 50개 팀이 참가해 본선 진출 15팀을 가린다. 15개 팀은 대축제가 열리는 3일 7천여명의 관객 앞에서 그동안 갉고 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본선은 관객들의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공연 중간 전문 공연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관객들을 위해 철저한 리허설 및 전문 인력의 확대 배치를 통해 짜임새 있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심사는 분야별로 3명의 전문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최고점수를 획득한 상위 6팀에게 인천시장상을 수여한다.
참가자격은 인천 청소년(만 19세 이하)이며 대학생은 참여할 수 없다.
이날 대축제에는 청소년슈퍼스타경연대회와 함께 체험활동존, 정보활동존, 동아리활동존, 진로체험존, 놀이존 및 이벤트존 등 다양한 청소년체험문화마당도 열린다.
체험활동존은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고, 청소년활동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활동존과 동아리활동을 전시, 공연으로 꾸민 동아리활동존도 마련된다.
또 전문직업인들과의 만남의 장인 진로체험존과 추억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존 및 이벤트존도 즐길 거리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대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펼쳐 다양한 청소년문화와 활동을 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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