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는 17일 인천 한국차문화협회 5층 규방다례실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에 교환학생으로 온 독일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차 예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기능 보유자 최소연 이사장은 독일 학생들에게 직접 한국 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 예절을 통한 바른 인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학생들은 수법과 절하기, 차내기 등을 비롯해 한복 바로 입기와 응대법 등을 체험했다.
최 이사장은 “외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 차 예절을 가르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4주에 걸쳐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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