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녀’ 김소희, 여자 49㎏급 우승…태권도 첫 금메달

▲ 한국 여자 태권도 대표팀의 김소희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제31회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 한국 여자 태권도 대표팀의 김소희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제31회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태권소녀’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한국 태권도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소희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와 접전 끝에 7대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소희는 생애 처음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태권도 종목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한 김소희는 올림픽 무대까지 평정하며 새로운 ‘태권도 여제’의 탄생을 알렸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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