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격을 갖춘 시흥시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흥시체육회는 지난 14일 ABC행복학습타운 내 시흥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김윤식 시흥시장과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김덕진 경기도산악협회장, 기선국 시흥시산악협회장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국ㆍ도ㆍ시비 6억5천만원이 투입된 시흥시스포츠클라이밍센터는 소래산 기슭과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 아래 높이 17m, 길이 18m의 국제규격을 갖춘 인공암병장(스피드벽ㆍ난이도벽)과 높이 8m, 길이 15m의 실내 클라이밍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최신 시설로 조성됐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경기도대표 선발전이 함께 열린 이날 개장식에서는 201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 통합랭킹 1위인 김자인(올댓스포츠)의 시범 등반과 팬사인회,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시흥시체육회 관계자는 “시흥시스포츠클라이밍센터의 개장을 통해 산악 동호인 유치는 물론 시흥시 클라이밍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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