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유기농무역박람회 참가

경기도는 도내 생산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제15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8~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유기농 200부스 등 3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기농 가공식품, 유기농 화장품 등 친환경 유기농 관련 제품을 접할 수 있으며 지자체 홍보관, 일반 기업관, 기업ㆍ단체관, 친환경농자재관이 운영된다. 국내외 유통, 외식, 식품가공업체 바이어 구매상담 , 품평회 등도 마련됐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파주 친환경토마토, 안성 유기농 인삼, 도내 친환경 농산물 부스, 경기도 종합 홍보 부스 등 4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이 가운데 파주 토마토와 안성 인삼은 경기도로부터 기본부스와 임차비를 지원받아 참가한다. 이와 함께 파주시, 양평군, 안성시가 경기도 홍보부스 옆에 부스를 마련해 함께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참가업체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친환경 유기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동향 파악, 유통망 확충, 사업기반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 중국 등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박람회에 3개 부스에 3개 업체가 참가해 19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남양주 명품 산야초는 품평회에서 aT사장상을 받기도 했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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