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민, 리우올림픽 男 태권도 80㎏ 초과급 세계 랭킹 1위 꺾고 銅…태권도 5남매 전원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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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태권도 차동민, 연합뉴스
태권도 차동민.

차동민이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80㎏ 초과급 경기서 세계 랭킹 1위인 우즈베키스탄의 드미트리 쇼킨를 이기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펼쳐진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 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을 연장 접전 끝에 골든스코어로 승리했다.

3라운드까지 3대 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에서 11초 만에 왼발로 몸통을 차 승부를 갈랐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이자 자신의 2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태권도 대표 5명은 모두 메달을 땄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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