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리우올림픽 체조경기서 4위로 아쉽게도 메달 무산…동메달과 0.6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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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4위 손연재, 연합뉴스
4위 손연재.

손연재가 리우올림픽 체조경기서 4위로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올림픽 경기장에서 펼쳐진 리듬체조 개인종합결선에서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그쳤다.

동메달은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가 차지했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3위에 불과 0.225점 모자라 5위에 그친 손연재는 이번에도 미세한 점수 차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올시즌 그녀는 대회마다 개인종합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점 기량으로 2회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렸지만 러시아의 세계적인 ‘투톱’과 리자트디노바를 결국 넘지 못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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