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도산공원서 숙연 “안창호 선생님의 숭고한 독립운동에 죄송하고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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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한도전 유재석, 방송 캡처
무한도전 유재석.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개그맨 유재석과 멤버들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숭고한 독립운동에 숙연해했다.

그는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 미국특집 2탄에 나와 멤버들과 함께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 안필영 선생을 방문했다.

안필영 선생은 “이국에서 많은 사람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다는 걸 기억해달라. 그랬던 이유는 조국을 사랑했고 동포를 사랑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와 멤버들은 이후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를 만난 가운데 외손자는 “독립운동 당시 정말 가난했다. 하지만 조국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그런 티를 내지 않으셨다”고 말다. 

유재석과 멤버들은 미국 일정을 마친 뒤 귀국, 도산공원을 찾아 “100m를 걸으면 바로 보이는 곳인데 발견하지 못했다.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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