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의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서포터즈 역량 강화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관 이용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다문화 서포터즈 14명이 참석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사회복지ㆍ경찰ㆍ소방ㆍ보건ㆍ금융 분야의 공공기관 담당자 6명을 초청해 금연ㆍ출산ㆍ보육ㆍ보건사업을 비롯한 각종 범죄 대처법, 소방안전, 응급처치법, 은행이용ㆍ해외송금 등 기초 금융지식 등이 다뤄졌다.
이번 교육으로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는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경찰서, 소방서, 금융기관 등의 이용 방법을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주변의 새내기 결혼이민자와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다 같이 행복하고 더불어 잘 사는 다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이 있으면 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적극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에는 현재 14명의 다문화가족 서포터즈가 언어, 문화차이 등 으로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결시켜주고 있으며, 사랑의 빨간 밥차 봉사, 다문화이해 교육 및 캠페인 전개 등 시민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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