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가 2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귀중한 승점 1을 챙기며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FC는 2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23(5승8무14패)을 기록한 최하위 수원FC는 시즌 두 번째 2연승에는 실패했지만 같은날 제주 유나이티드에 0대1로 패한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4)와의 격차를 승점 1점차로 좁히며 ‘탈꼴찌’의 희망을 이어갔다.
양팀은 전반 내내 단 하나의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다소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들어 가빌란을 대신해 김종국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준 수원FC는 후반 32분 브루스가 골키퍼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에 만족해야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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