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韓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 중국전만 뛰고, 석현준은 시리아전만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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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손흥민은 중국전만, 연합뉴스
손흥민은 중국전만.

울리 슈틸리케 월드컵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이 22일 “손흥민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중국전만 뛰고, 석현준은 다음달 6일 시리아전만 뛴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중국ㆍ시리아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과 다음달 A매치 2경기 모두 차출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의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석현준은 올림픽 기간 동안에 포르투에서 트라브존스포르로 팀을 옮겨 이적했다. 이같은 이유 등으로 석현준에 대해서도 지금 팀에 복귀, 새로운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석현준은 중국전에 소집하지 않고 시리아전만 뛰는 것이다. 손흥민이 소속팀에 복귀하면 그 자리를 석현준이 메울 것이다. 중국전 중요성은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 최종예선 첫 경기다. 잘 시작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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