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신고가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유신고는 22일 이천 꿈의구장에서 열린 제31회 협회장기 고교 야구대회 겸 전국체육대회 평가전 준결승에서 안산공고를 4대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각종 전국대회와 주말리그에서 이미 승점 40점을 확보한 유신고는 남은 결승 결과에 상관없이 전국체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승점 30점이,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승점 15점이 주어진다.
유신고의 결승 상대는 이날 준결승에서 수원 장안고를 8대5로 누른 성남 야탑고다. 야탑고는 올 시즌 승점이 20점에 불과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고 해도 승점이 50점에 그쳐 유신고(최소 55점)에 뒤지게 된다. 유신고와 야탑고의 대회 결승 경기는 23일 오전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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