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분야에 정부 3.0 도입과 규제개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농업기반시설의 소재지, 종류, 현황, 활용수요와 사용허가 등의 정보를 농업기반시설 사이트(rims.ekr.or.kr)를 통해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기조에 맞춰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해 민간기업이 농업기반시설에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진행하면 사용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부담금도 수입금의 10%에서 5%로 낮췄다.
아울러 농어촌 전역에 산재해 있는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의 통신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대국민 정보 개방을 확대와 규제 개선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다원적 가치와 기능을 활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정자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